2000년 '영종도 갈매기'로 데뷔한 금잔디는 KBS 강원 춘천 어린이 합창단 출신으로, 트로트라는 장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대한민국의 대표 여가수입니다. '일편단심', '오라버니', '여여', '사랑껌', '어쩔사', '천상재회'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누적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한 그녀는 '고속도로의 여왕' 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팬들은 금잔디의 간드러진 목소리와 흥겨운 무대 매너, 그리고 트로트부터 발라드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특히 좋아합니다. '트로트 금잔디' 시리즈를 통해 매년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며 꾸준히 음악적 성장을 이어온 그녀는 2022년 데뷔 20주년을 맞아 정규 4집 '당신은 명작'을 발매했습니다.
"20주년 앨범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부담이 많이 됐었는데 너무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기뻤다"는 그녀의 말처럼, 이 앨범은 짙은 감성과 성숙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울아부지'는 완성된 앨범을 다시 뒤엎고 추가한 특별한 곡으로, 그녀의 음악에 대한 진정성과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KBS '뉴스토크'에 트로트 가수로는 이례적으로 출연하며 장르의 경계를 넓혔고, SBS '불타는 청춘',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하며 대중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 있습니다. 영탁과 함께 제28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시상식에서 성인가요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한 금잔디는 "앞으로도 예능, 교양, 어떤 무대든 마다하지 않고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는 곳이라면 나의 모든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자신감으로 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더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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