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3 60호 가수 김수영은 중저음의 매력적인 톤과 유니크한 음색으로 많은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기타 연주와 함께 그녀의 담백하면서도 무심한듯 담담한 스타일은 듣는 이를 단번에 사로잡는 매력이 있다. 특히 규현은 "유기농 가수인 것 같다. 몸에 해롭지 않고 언제 들어도 질리지 않고 계속 들을 수 있을 것 같다"고 극찬했으며, 윤종신은 "나나 무스쿠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목소리 아우라가 기가 막힌다"며 호평했다.
싱어게인3에서 선보인 '백만 송이 장미' 무대는 유튜브에서 700만 뷰를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며, 김수영은 처음에는 이 곡이 자신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지만, 부르다 보니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껴졌다고 고백했다. 그녀의 솔직한 음악 세계는 최근 발매한 앨범 '사람, 김수영'의 타이틀곡 '사람'에서도 드러난다. "너무 솔직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는 없지 않나 했는데, 이번에는 그냥 솔직하게 썼다"고 말하는 그녀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준다.
팬들은 김수영의 꾸밈없는 목소리가 듣는 사람을 편안하게 한다고 평가하며, 특히 저음의 매력과 인간적인 떨림이 느껴지는 솔직한 보컬에 매료된다. 원래 가수보다는 기타를 먼저 시작했던 김수영은 친구들의 권유로 20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다. 데뷔 초에는 직접 홍대 클럽을 찾아다니며 자신을 알리는 패기도 보여주었다. 2017년 데뷔 이후 꾸준히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김수영은 이제 더 많은 대중에게 사랑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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