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고난 가창력", "감성 보컬",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그는 god의 메인 보컬로서 뿐만 아니라 솔로 가수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팬들은 그의 부드러우면서도 시원한 고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그리고 어떤 장르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올라운드 가창력에 매료되었습니다. '어머님께', '길', '거짓말'부터 솔로곡 '사랑비', '하고 싶은 말'까지, 그의 목소리가 담긴 노래들은 많은 이들의 일상과 추억 속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High High', '사랑비' 등 자신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들을 통해 보여준 음악적 진정성은 팬들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나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드러난 솔직하고 진심어린 태도 역시 오랜 시간 그를 응원하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지금 음악을 하고 있는 목적이 행복과 따스함 때문"이라고 말하는 그의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은 2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사고 없이 함께 걸어온 네 명의 형들에게 고마움이 크다"고 밝힌 그의 멤버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은 팬들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2014년 god 재결합과 2019년 데뷔 20주년 공연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을 받은 그는,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우리를 설레게 하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기억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