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가수 김연지는 그룹 씨야의 메인 보컬로서 2006년 데뷔한 이후 놀라운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음악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여인의 향기', '사랑의 인사', '구두', '미친 사랑의 노래'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그녀는 씨야 해체 이후에도 솔로 가수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팬들은 김연지의 폭발적인 고음과 깊은 울림이 있는 목소리, 그리고 어떤 장르도 소화해내는 탁월한 음악성을 특히 좋아합니다. 2012년 솔로 데뷔 후에도 다수의 OST와 싱글을 발매하며 활동해온 그녀는 2015년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386표를 얻어 승리를 거두는 등 방송에서도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1년에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2'에 출연해 발라드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의 변신을 시도했습니다. "트로트를 부르고 싶었다"며 도전장을 내민 그녀는 프로그램에서 '김연자 못지않은 트로트 가수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공식 에이스로 자리매김했고, 약 2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당당히 10위에 안착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0년에는 JTBC '슈가맨3'에 씨야 완전체로 출연해 10년 만에 재회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화제를 모았습니다. 방송 이후 씨야의 '사랑의 인사', '미친사랑의 노래', '구두', '여인의 향기' 등 과거 히트곡들이 음원 차트에 재진입하는 놀라운 현상이 일어났으며, 이는 그들의 음악이 세대를 넘어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